엄마친구 아들 정소민♥정해인, 결혼합니다.

엄마친구 아들 정소민♥정해인, 결혼합니다.

tvN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에서는 승효(정해인 분)가 석류(정소민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승효는 석류에게 청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명우(전석호 분)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명우는 먼저 야구장에서 전광판을 이용한 프러포즈를 제안하며, “무릎을 꿇고 고백하면 감동할 거야”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승효는 “석류는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해”라며 이 아이디어에 망설였고, 명우는 “연극을 보면서 막이 내릴 때 고백해라”라는 또 다른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나윤(심소영 분)은 승효에게 “그런 프러포즈 하다가 거절당하고 싶으면 해보라”며 반대했습니다. 이어 "프러포즈에 필요한 건 관중 없는 곳, 깔끔한 반지, 그리고 진심이 담긴 편지뿐"이라며 자신만의 방식을 조언했습니다. 승효는 나윤의 조언에 동의하며 “그날 하루만 특별하면 뭐해, 평생을 특별하게 만들어줘야지”라는 그녀의 말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한편, 석류가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는 건강에 대한 불안 때문이었습니다. 과거 암 투병을 겪고 파혼의 아픔까지 경험한 석류는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언제든 다시 아플 수 있어. 난 언제 아파도 이상하지 않은 몸이야”라며 자신의 두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승효는 “네가 걱정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는 장담할 수 없어. 하지만 난 너와 함께 하고 싶어. 단 하루를 살아도 너와 살아야 해”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고, 결국 석류는 승효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도 잠시, 비밀 연애가 양가 부모님들에게 들통 나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